Description
현대인의 대표적 문제 중 하나인 ‘엉덩이 근육 약화(Gluteal Amnesia)’는 단순한 체형 변화만이 아니라 허리통증, 걸음걸이 문제, 근력 저하까지 삶의 질과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앉아있는 습관을 바꾸고, 걷기·브릿지·계단 오르기 등 하루 단 1분의 투자로도 엉덩이 근육을 회복시킬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연구 근거와 함께 제시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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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근육이 왜 중요하고, 왜 약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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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근육을 살리는 5가지 방법
2-1.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않기
2-2. 걷는 법 바꾸기
2-3. 하루 10 분 브릿지 운동
2-4. 계단 이용하기
2-5. 의식적으로 엉덩이에 힘주기 -
실천 팁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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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본문
1. 엉덩이 근육이 왜 중요하고, 왜 약해지는가
Gluteal Amnesia 또는 흔히 ‘데드버트 증후군(dead butt syndrome)’이라고 불리는
상태는 엉덩이(둔부) 근육, 특히 Gluteus Maximus · Gluteus Medius 등이 오랜 기간
활동하지 않아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책상 앞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둔근은 신경·근 자극을 거의 받지 못하고, 고관절 굴근(엉덩이 앞쪽 근육)은
짧아지고 긴장이 생기며, 둔근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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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허리통증, 골반 불안정, 걸음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근육이
약해진 상태가 지속되면 전신적인 활동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엉덩이 근육을 살리는 5가지 방법
다음은 ‘하루 1분이라도’ 실천하면 엉덩이 근육 활성화와 회복에 효과적인 방법들입니다. 각각의 연구 근거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1.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않기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둔근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된 원인입니다. 예컨대 앉아
있는 동안 둔근은 거의 수축되지 않으며, 고관절 굴근이 긴장한 상태로 계속 있기
때문에 근육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Cleveland Clinic
따라서
한 시간마다 최소 3분 걷기 또는 스트레칭하며 일어나기, 의자에 앉을 때라도
둔근을 살짝 힘 주기(glute squeeze)
습관을 들이면 신경·근 자극이 유지되고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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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걷는 법 바꾸기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 둔근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둔근
활성화를 높이는 운동은 고관절 확장(hip extension)과 연관되어 있으며, 걷는 동안
발 뒤꿈치로 땅을 디디고, 발끝으로 밀면서 둔근으로 추진력을 주는
걸음이 중요합니다.
PMC
즉 허벅지 앞쪽이나 종아리 위주로만 걷는 습관을 탈피하고, “엉덩이 근육으로 길을
밀어낸다”는 감각으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2-3. 하루 10 분 브릿지 운동
브릿지(bridge) 운동은 둔근의 핵심 운동으로, 연구에서도 둔근(Gluteus Maximus /
Medius)의 활성도가 유의미하게 증가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PubMed
자세는 바닥에 누워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허리가 아닌
엉덩이로 힘을 준다는
느낌으로 10회×3세트 또는 하루 10분 정도 실행하면 충분합니다. 익숙해지면
**싱글레그 브릿지(single-leg bridge)**로 발전시켜도 좋습니다.
WebMD+1
이 운동은 허리통증 완화, 둔근 강화, 골반 안정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있습니다.
2-4. 계단 이용하기
계단 오르기는 일상 속에서 둔근을 강하게 자극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발뒤꿈치로 바닥을 밀어올리며 한 걸음씩 천천히 올라가면 허벅지 뒤쪽과 함께
둔근이 활성화됩니다. 연구에서도 계단 및 힙 확장형 운동이 둔근 활성화에
유리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MDPI
엘리베이터 대신
5층 계단 올라가기부터 시작해보면 걸음걸이·엉덩이 라인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5. 의식적으로 엉덩이에 힘 주기
둔근은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지고 신경 반응이 둔해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정치적·신체적 장시간 앉아 있으면 둔근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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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설거지할 때, 출근길에, 앉아있을 때” 등
사소한 순간마다 엉덩이 힘을 줬다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습관이 되면 근육이 반응하며
체형·자세·걸음걸이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납니다.
3. 실천 팁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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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병행: 둔근 활성화를 위해서 고관절 굴근(hip flexors)을 충분히 스트레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이 근육이 긴장하며 둔근 활성화를 방해합니다. OrthoCaro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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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주의: 브릿지나 계단 운동 시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하고, 엉덩이·지면 밀림만으로 동작이 이뤄지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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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반복: “시간이 없어요”라는 말보다는 “하루 1분이라도 둔근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세요. 반복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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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상 시 전문가 상담: 허리·골반·무릎 통증이 있다면 적절한 운동형태·강도를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엉덩이 근육은 단지 보기 위한 근육이 아니라 우리 몸의 중심 기둥이며,
허리·골반·다리 전체의 균형과 움직임을 지탱하는 핵심입니다.
하루 단 1분이라도 위의 다섯 가지 방법을 실천한다면 “엉덩이 근육이 죽었다”고
느꼈던 상태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균형 잡힌 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엉덩이를 깨워주세요. 당신의 걸음과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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